네이버가 연구개발 자회사인 네이버랩스에 700억 원 규모를 출자한다. 

네이버는 25일 이사회에서 네이버랩스를 상대로 700억 원 규모의 보통주 14만 주를 출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랩스에 700억 출자 결정, “연구개발 투자가 목적”

▲ 네이버랩스 로고.


네이버는 네이버랩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번 출자를 진행한다.

출자 예정시기는 2021년 3분기 중이다. 

네이버는 “연구개발 투자 등을 목적으로 네이버랩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증강현실(AR) 등을 연구개발하는 네이버 계열사다.

네이버가 네이버랩스에 출자한 금액은 이전 출자까지 합치면 전체 2600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