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탱크와 모듈 제조업체 일진하이솔루스가 9월 초 유가증권 시장에 들어간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9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계획을 설명했다.
 
일진하이솔루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시작, 유가증권시장 9월 상장

▲ 일진하이솔루스 로고.


일진하이솔루스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1089만3990주다. 공모 희망가격은 2만5700원~3만4300원이고 공모예정금액은 2800억 원~3737억 원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9~2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4~25일에 일반청약을 받고 9월3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뒤 수소탱크 개발에 집중해왔다.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차 투산ix에 처음으로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했고 그 뒤로 넥쏘와 수소버스에도 공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