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도쿄패럴림픽 참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

▲ 하나은행이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

하나은행은 8월24일부터 9월5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158명이 출전해 종합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일 탁구와 수영 선수단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쿄 현지로 출국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기념촬영으로 대체됐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주원홍 선수단장 및 하나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려 준비해 온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후회없는 멋진 승부를 펼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동계패럴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참가 선수와 교통약자 관람객을 위한 이동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컬링, 알파인스키, 스노우보드,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동계 장애인 스포츠 6개 종목을 2022년 베이징동계패럴림픽까지 후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