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X세미콘 상근회장에 이름 올려, 첨단산업 직접 챙기는 듯

구본준 LX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LX세미콘 상근 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 LX세미콘 반기보고서 갈무리 >

구본준 LX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LX세미콘 미등기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한다.

13일 LX세미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본준 회장은 5월11일부터 LX세미콘 상근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구 회장은 LX세미콘 경영 전반에 관한 업무를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LX세미콘이 LX그룹 첨단산업 포트폴리오를 대표하는 기업인 만큼 구 회장이 직접 경영을 챙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LX세미콘은 최근 LX하우시스, LX인터내셔널, LXMMA, LX판토스 등과 함께 LG그룹에서 분리돼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 산하에 편입됐다.

구 회장은 5월 LX홀딩스 출범사를 통해 "LX홀딩스에 속한 자회사들은 1등 DNA와 세계를 무대로 한 개척정신을 지녔다"며 "LX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사람을 통해 구성원 모두의 자랑이 되는 좋은 기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