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이 중금속을 흡착하는 효과를 보이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특허등록을 추진한다.

GC녹십자웰빙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GCWB1001의 중금속 흡착효과에 관한 국내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 로고.

▲ GC녹십자웰빙 로고.


GC녹십자웰빙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유산균에서 GCWB1001를 분리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GCWB1001의 중금속 5종(납, 코발트, 세슘, 스트론튬, 크롬) 흡착효과를 내용으로 한다.

GC녹십자웰빙은 연구를 통해 GCWB1001이 납을 가장 잘 흡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원자력 폐수에 함유될 수 있는 대표적 중금속인 세슘 흡착효과도 파악했다.

GC녹십자웰빙은 추가적으로 다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와 효능을 비교하고 '생체 내(in vivo)' 시험을 진행해 중금속의 체외 배출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중금속 흡착 연구를 통해 향후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인체 내 중금속 흡수 위험성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