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노트북 ‘갤럭시북프로360’의 5G(5세대 이동통신) 모델을 곧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적합성 인증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트북 ‘NT935QDB’가 4일 전파적합성 평가에서 ‘적합’ 상태로 등록됐다.
▲ 갤럭시북프로360 15.6인치 미스틱 네이비 제품. <삼성전자> |
NT935QDB는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생산한 갤럭시북프로360 5G 모델의 모델명이다.
갤럭시북프로360은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접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갤럭시북프로360 5G모델이 국내에서 전파적합성 인증을 받은 만큼 출시도 머지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4월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북프로와 갤럭시북프로360을 공개했다.
당시 갤럭시북프로는 LTE(롱텀에볼루션)를, 갤럭시북프로360은 5G를 지원한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그러나 5월 삼성전자가 두 제품을 공식 출시했을 때 갤럭시북프로360에는 5G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
당시 갤럭시북프로360은 15.6인치, 13.3인치 2가지 모델이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세부사양에 따라 181만~274만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