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니LED 기반 게이밍 모니터 선보여, 가격 240만 원

▲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네오(Odyssey Neo)G9. <삼성전자>

삼성전자 미니LED 기반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미니LED를 적용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네오(Odyssey Neo)G9을 29일 국내 및 세계 주요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디세이네오G9(모델이름 S49AG950)은 49인치 크기에 1천 R 곡률, 32대 9 화면비, 듀얼 QHD(5120×1440) 해상도를 갖췄다.

광원으로 기존 LED보다 40분의 1 작은 미니LED를 탑재해 명암비와 밝기를 개선했다. 최고 밝기는 2천 니트에 이르며 10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오디세이네오G9 응답속도는 1ms, 주사율은 240Hz 수준이다. 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지싱크 컴패터블’ 등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이는 기능을 지원한다. 티어링은 고사양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사이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현상을 말한다. 

오디세이네오G9 49인치 제품의 출고가격은 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오디세이네오G9은 미니LED를 적용한 것 이외에도 게이머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대거 탑재해 최고의 게임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혁신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