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로봇사업 혁신을 위해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모전을 처음 연다.
LG전자는 26일부터 8월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 지원서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 LG클로이가이드봇(왼쪽)과 LG클로이셰프봇. |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팀은 누구나 홈페이지의 지원서 양식에 맞춰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로봇이 이미 일상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새로운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9월에 본선 진출팀을 발표한다.
본선 진출팀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에서 LG전자가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경쟁한다.
최종 우승팀은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된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서비스로봇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