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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 재난 피해지역 가전 무상수리서비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7-06 1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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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돕기 위해 정부와 협력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 재난 피해지역 가전 무상수리서비스
▲ (위쪽부터)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 로고.

협약식에는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나기홍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 부사장, 전명우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부사장, 박종문 위니아딤채 위니아전자 품질경영총괄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전3사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더 많은 고객이 무상수리 혜택을 받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가전3사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지역 인근에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 가전제품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무상으로 점검과 수리를 제공한다. 

모터, 메인보드, 디스플레이 모듈 등 핵심부품 수리는 유상이지만 부품에 따라 수리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피해상황을 파악해 가전 3사에게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시설, 물품 등을 지원한다.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장마가 늦게 시작됐지만 지난해 여름철 최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같이 극한 기상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주택 침수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가전제품 무상수리가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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