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 HDC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1197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주주배정 방식으로 HDC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자회사 부동산투자사, 유상증자  1190억 규모 실시

▲ HDC현대산업개발 로고.


HDC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HDC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보통주 5985만 주가 새로 발행된다. 유상증자 전 발행주식은 300만 주다. 

신주발행 확정가격은 1주당 2천 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19.95주다.

유상증자 목적은 토지 및 건물 취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진행상황 등에 따라 유상증자 내용은 변동될 수 있다”며 “해당 종속회사는 당사의 100% 자회사이므로 이번 유상증자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분율에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