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펀드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펀드 진단 서비스인 ‘펀드신호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디지털채널을 이용하는 손님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펀드 진단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펀드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펀드 진단서비스인 ‘펀드신호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호등처럼 직관적으로 손님이 보유한 펀드를 '좋아요, 지켜봐요, 관리해요'로 분류한다. 수익성, 변동성, 운용규모 세 가지 측면에서 과거의 성과패턴을 비교 분석해 펀드를 진단관리하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자연스럽게 재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최근 주목받는 경제 키워드를 해시태그하면 해당 펀드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 및 '키워드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손님이 펀드를 조회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펀드명 외에 '펀드 부제목'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24시간 펀드 예약신규 및 예약입금, 환매 후 재매입 거래 등 손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하나은행은 연내 개별 펀드 이외의 자산군에도 디지털진단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손님이 더욱 편리하고 정밀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채널로 유입된 다양한 손님에게 맞춤형 디지털자산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펀드신호등 서비스가 맞춤형 디지털자산관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디지털자산관리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3분기에 넷마블과 제휴해 디지털 친화적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규서비스를 출시한다. 4분기에는 하나금융융합기술원, AI빅데이터섹션 등과 협업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자산관리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