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보유한 합자회사 HL그린파워의 주식을 모두 인수한다. 

현대모비스는 7월 중 HL그린파워의 주식 284만2천 주를 인수하기 위해 285억 원을 출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현대모비스, 합자회사 HL그린파워의 LG에너지솔루션 보유지분 인수

▲ 현대모비스 로고.


이는 합작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지닌 지분 전량이다.

HL그린파워는 현대모비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2010년 설립한 기업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팩을 제조하고 있다.

설립 당시 현대모비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율은 각각 51%, 49%였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HL그린파워는 현대모비스의 100% 자회사가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