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가 유럽 소비자 전문지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 최대 소비자 전문지 스티바(StiWA)가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 평가에서 전체 132개 모델 가운데 삼성 냉장고(모델명 RL36R8739S9)를 1위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 독일 스티바, 스웨덴 라드앤론,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등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 제품 모습. <삼성전자> |
삼성 냉장고는 7개 평가 항목 가운데 냉동성능, 온도 안정성, 에너지효율, 오작동 감지 등 4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Sehr Gut)’를 받았다.
이 냉장고는 냉동칸을 필요에 따라 냉장 온도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방가구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돼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스웨덴의 소비자 매거진 ‘라드앤론(Rad&Ron)’은 1도어 냉장 전용고 부문에서 삼성냉장고(모델명 RR40M7165WW)를 4년 연속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냉장고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메탈쿨링’과 ‘파워쿨’ 등 차별화된 냉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거진 알트로콘수모는 양문형 냉장고부문에서 삼성 냉장고(모델명 RS68N8322S9)를 1위로 선정했다.
삼성 냉장고는 9개 평가 항목 가운데 냉동속도, 냉장속도, 온도 안전성, 권장온도, 에너지, 소음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들로 유럽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