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오른쪽)과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왼쪽)이 4월26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제로페이 간편결제 가맹점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
하나카드가 소상공인의 제로페이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한다.
하나카드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제로페이 간편결제 가맹점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카드는 간편결제 플랫폼 하나1Q페이앱을 통해 제로페이 80만 가맹점에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한다.
제로페이의 기존 QR코드 결제방식에 하나1Q페이 앱을 연동한 신용카드 결제방식이 추가 된다.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결제 편의성이 높아져 이용 손님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하나카드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각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 모집 및 이용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는 “그룹 ESG경영 기조에 발맞춰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급변하는 간편결제시장에서 소외 받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카드와 함께 소상공인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