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이 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강조했던 사업보국 정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인재 육성의 의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일궈나가자”고 말했다.
SK 경영진은 2018년부터 그룹 창립기념일인 4월8일에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열고 최종건 회장과 최종현 회장을 추모해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경영진이 집무실에서 화상으로 행사에 참여했고 올해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메모리얼데이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등 오너일가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