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노사가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8일 전자부품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노사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기본급 4.5%, 성과 2.5% 등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삼성전기 올해 기본급 4.5% 인상, 출장비 올리고 난임휴가도 확대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개인 고과에 따라 성과 인상률은 차등 적용돼 최종 인상률에서는 개인마다 차이가 생긴다.

복지정책도 확대한다.

삼성전기는 국내 출장비를 5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조사비는 직급에 차등을 두지 않고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3일만 줬던 난임휴가는 5일로 늘어난다.

앞서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다른 삼성 전자계열사도 삼성전기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