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투어링카 모터스포츠대회(TCR)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TCR 유럽과 TCR 동유럽 2개 지역대회와 TCR 스페인 로컬대회에 ‘벤투스 F200’등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TCR 유럽대회는 올해 6년째로 현대차를 포함해 아우디, 큐프라, 혼다, 푸조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출전한다.

유럽대회는 5월7일 동유럽 슬로바키아의 링 서킷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랑스의 폴 리카드 서킷과 독일 뉘르부르크링,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 등 유럽 7개 국가를 순회하며 열린다.

TCR 동유럽 대회는 4월16일 헝가리의 헝가로링 서킷에서 개막전을 연 뒤 오스트리아, 폴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6개 국가를 돌며 6라운드에 걸쳐 대회가 치러진다.

TCR 스페인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경기로 4월10일 스페인 하라마 서킷부터 11월13일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까지 7개월여 동안 5라운드 경기로 운영된다.

이번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TCR 대회에 공급하는 레이싱 타이어는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어 등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약 6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