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태블릿PC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시장이 대폭 성장했다.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19일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0년 태블릿PC용 AP시장은 26억 달러 규모로 전년과 비교해 36% 확대됐다.
태블릿PC용 AP 출하량은 5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기업별 매출 점유율을 보면 애플이 48%로 1위를 유지했다. 애플은 자체 반도체를 애플 기기에만 탑재하는 만큼 대부분의 매출을 내부에서 거둔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인텔(16%), 퀄컴(14%)이 순위에 올랐다. 미디어텍과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도 상위 5위권에 들었지만 점유율은 따로 집계되지 않았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의 수요에 힘입어 2021년에도 태블릿PC용 AP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 제품군. <애플>
19일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0년 태블릿PC용 AP시장은 26억 달러 규모로 전년과 비교해 36% 확대됐다.
태블릿PC용 AP 출하량은 5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기업별 매출 점유율을 보면 애플이 48%로 1위를 유지했다. 애플은 자체 반도체를 애플 기기에만 탑재하는 만큼 대부분의 매출을 내부에서 거둔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인텔(16%), 퀄컴(14%)이 순위에 올랐다. 미디어텍과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도 상위 5위권에 들었지만 점유율은 따로 집계되지 않았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의 수요에 힘입어 2021년에도 태블릿PC용 AP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