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 닮아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15 07:4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단기적으로 우려 요소가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 닮아가"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7만5천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실적 전망을 상향하지만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며 “사업부별 목표 주가수익비율을 하향 조정해 보수적 관점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성장주·기술주·반도체업종에 보수적 투자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봤다.

또 대만 노트북 공급망에서 에이서, 컴팔, 퀀타 등 주요기업의 월별 매출이 2020년 4분기에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금리 상승과 노트북 공급사의 매출지표가 단기적 경계요인이기는 하나 SK하이닉스의 중장기 투자심리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영업손실이 발생하지 않고 이익 저점을 높여가며 이익 변동성이 줄어드는 모습은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닮아갈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12조4천억 원으로 기존 11조6천억 원보다 높아졌다. D램 계약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낸드 계약가격 반등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시장에서 재고 축척 강도가 높다”며 “부품 공급 부족으로 서버시장의 재고 축적기간은 기존보다 몇 주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