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로공사와 스마트건설기술 개발과 실용화 힘모아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오른쪽)과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이 9일 경기도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연구개발(R&D) 본부에서 열린 '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와 스마트건설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9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연구개발(R&D) 본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본부장,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협력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기술 조기도입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건설사업단은 현장 적용과 실용화를 위해 관련기관과 업무협의를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개발된 스마트건설기술의 현장 적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 기관으로 도로공사 내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연구 착수시점부터 현대건설 실증 현장과 연계해 스마트건설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