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진행한 급성허혈성 뇌졸중 치료제의 임상2b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신풍제약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상반기 안에 급성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SP-8203의 임상2b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 "급성허혈성 뇌졸중치료제 임상2상 상반기 안에 완료"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신풍제약은 “곧 임상2상 자료 분석에 들어간다”며 “하반기에는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임상3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임상3상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더욱 면밀하게 입증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임상3상에 쓸 시험용 의약품 생산은 이미 시작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환자 모집과 임상자료 검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급성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신풍제약은 2018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급성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SP-8203의 임상2b상을 승인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