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1-02-23 1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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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에 관한 보안 업데이트 지원기간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기기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최소 4년 이상으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2019년 이후 출시된 세계 130개 이상의 모델이 지원대상이다. 다만 업데이트 주기는 모델에 따라 다르다.
삼성전자는 독자적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녹스’, 보안 프로세서 등을 활용해 모바일기기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에는 새로운 보안 프로세서 '삼성녹스 볼트'가 탑재됐다.
삼성녹스 볼트는 기존 보안 프로세서에 변조를 방지하는 보안 메모리가 추가돼 개인식별번호(PIN), 암호, 생체인식 정보, 블록체인, 인증키 등을 보관한다.
신승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상무는 "기술 발전으로 어느 때보다 모바일기기를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갤럭시 모바일기기를 사용하는 기간 내내 안심하고 최상의 모바일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