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아이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티에스아이가 100% 비율로 신주를 주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티에스아이 주가 장중 뛰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주는 무상증자

▲ 티에스아이 로고.


22일 오후 2시22분 기준 티에스아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7.05%(4450원) 뛴 2만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티에스아이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926만7115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30일이다.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에 들어가는 전극 제조공정 가운데 첫 단계인 믹싱공정에 필요한 장비 및 믹싱시스템 등을 만드는 회사다. 2020년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믹싱공정은 전극 제조에 필요한 활물질, 도전재, 결합재, 용매 등을 혼합해 슬러리(고체와 액체의 혼합물) 형태로 만들어 코팅공정에 공급하는 것을 뜻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