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업용 프로젝터 ‘LG프로빔’ 2종 내놔, “프리미엄시장 공략”

▲ LG전자 모델들이 프로젝터 'LG 프로빔'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상업용 프로젝터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상업용 프로젝터 'LG프로빔'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 2종(모델이름 BU60PST/BF60PST)은 이전 제품과 비교해 더 밝아진 6천 안시루멘의 밝기를 제공한다. 

BU60PST 모델 기준으로 화면 크기는 최대 300인치, 해상도는 4K(3840×2160)에 이른다. 

명암비는 최대 300만 대 1 수준이다. 밝은 부분을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표현하는 고명암대비 기능(HDR10)도 갖췄다.

신제품은 유·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PC 등이 없어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오피스뷰어, 영상뷰어 등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USB에 저장된 문서나 영상을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IT기기의 화면을 LG 프로빔과 실시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LG 프로빔과 무선으로 연결한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프로젝터에 띄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LG프로빔 신제품은 LG전자 기업 사이 거래(B2B) 홈페이지에서 상담 및 견적 문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프로빔은 프로젝터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적용한 제품"이라며 "LG프로빔을 앞세워 프리미엄 프로젝터시장을 지속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