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제품 네오QLEDTV의 게임 관련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QLEDTV 신제품인 네오QLEDTV에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술을 도입해 게임 관련 기능을 향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AMD와 협업으로 네오QLEDTV의 게임기능 강화

▲ 삼성전자가 2021년 QLEDTV 신제품인 네오QLEDTV에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술을 도입해 게임 관련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AMD의 프리싱크 기술은 게임 콘텐츠의 입력 지연이나 화면 끊김, 왜곡 현상을 줄여준다.

삼성전자가 네오QLEDTV에 적용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술은 기존 프리싱크 기술에 명암비 최적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화면이 끊기지 않는 부드러운 게임 영상을 고화질로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네오QLEDTV는 기존 QLEDTV의 발광원으로 사용되는 LED소자의 크기를 줄이고 더 많은 소자를 배치해 명암비 등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네오QLEDTV에 화면을 21대9, 32대9 비율로 조절할 수 있는 ‘와이드 게임 뷰’ 기능과 인공지능(AI) 바탕의 게임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 주사율 120헤르츠의 빠른 게임 모션 구현 기능 등을 탑재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TV시장은 보는 TV에서 즐기는 TV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더 좋은 화질과 큰 화면으로 즐기는 게임밍 경험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고 삼성전자가 TV 중심의 게이밍 경험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