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과 신라섬유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신원종합개발과 신라섬유 주식을 3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일 각각 공시했다.
신원종합개발과 신라섬유 주식은 3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5일 종가가 2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신원종합개발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예상 사업비 7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개발지 전체 면적은 13만2379.9제곱미터에 이른다.
신라섬유는 지난해 정부가 ‘섬유패션산업 한국판 뉴딜 실행전략’을 발표한 뒤 뉴딜 관련주로 관심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2026년까지 섬유패션산업에 모두 1조4천억 원을 투자해 섬유패션산업을 친환경, 디지털 기반사업으로 전환하고 일자리 3만6천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