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버려지는 플라스틱에 따른 환경오염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를 연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유퀴즈 온 더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를 주제로 사회적 가치 축제인 ‘소셜벨류커넥트(SOVAC)’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K그룹, 플라스틱문제 해결방안 모색하는 온라인행사 27일 열어

▲ SK그룹의 사회적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20' 행사 사진. < SK수펙스추구협의회 >


소셜밸류커넥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8년 “누구나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해 시작된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월 한 번 유튜브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7일 공개하는 소셜밸류커넥트 행사는 신아영 아나운서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환경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초대해 플라스틱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유퀴즈 온 더 블록’ 형식을 빌려 흥미 요소를 더했다고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설명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깨끗한 지구, 함께하는 성장, 협력을 통한 확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 환경위기 극복방법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소셜밸류커넥트 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주문과 택배가 늘어나면서 국내 폐플라스틱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과 공전할 방법을 찾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