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크게 늘리며 판매경쟁에 들어갔다.
20일 SK텔레콤은 갤럭시S21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 원으로 올렸다.
▲ 삼성전자의 새 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제품. <삼성전자> |
SK텔레콤은 당초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8만7천 원에서 17만 원 수준으로 책정했지만 경쟁사들이 공시지원금을 대폭 늘린 데 따라 상향조정했다.
SK텔레콤의 5G 슬림 요금제(월 5만5천 원) 공시지원금은 27만 원, 5G 스탠다드 요금제(월 7만5천 원) 공시지원금은 35만6천 원, 5G 프라임 요금제(월 8만9천 원) 공시지원금은 45만 원, 5G 플래티넘 요금제(월 12만5천 원) 공시지원금은 50만 원이다.
KT도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기존에 예고한 최저 10만 원, 최대 24만 원에서 최저 26만2천 원, 최대 50만 원으로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가운데 제일 먼저 갤럭시S21에 최대 50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 요금제에 따라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저 26만8천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제공한다.
이통3사가 책정한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은 변동될 수 있고 사전 개통일인 22일 확정된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정식 출시일은 29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