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직원들이 사외벤처로 분사한 기업 EDWO의 히든피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임직원이 낸 아이디어 기반의 프로젝트 'EDWO'를 사외벤처로 분사했다.
LG전자는 최근 사외벤처 ‘EDWO(Eternal Delight, Wonderful Odyssey)’를 분사했다고 17일 밝혔다.
EDWO는 '큰 즐거움이 끝없이 펼쳐지는 멋진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의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 체형에 맞는 의류를 찾아주는 '히든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와 협업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외벤처로 이동하는 임직원은 본인이 원할 때 5년 안에 회사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는 한편 벤처기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내부적으로 공유하기 위해서다.
우람찬 LG전자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는 “임직원들이 낸 혁신적 아이디어 기반의 사내·사외벤처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창의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