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동걸, 산업은행 신년사에서 "구조조정 기회 놓치지 않도록 도전해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04 10: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산업재편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과거의 실책을 피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4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1년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마무리하고 한국경제를 한 단계 더 격상시켜야 한다"며 "그러나 과거 고비를 겪은 뒤 후유증이 남았던 만큼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산업은행 신년사에서  "구조조정 기회 놓치지 않도록 도전해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부실 여신이 늘어나거나 구조조정 기회를 놓치는 등 과오로 산업은행의 긍정적 성과가 쉽게 잊혀졌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구성원들이 지금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바꾸면 정말 좋아질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봐야 한다"며 "함께 용기를 내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올해 추진할 변화로 새로운 도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구축, 조직운영 효율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모든 부서가 올해 새로운 도전에 일부 자원을 투입해 작더라도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위해 산업은행에 다양한 인재가 합류할 수 있도록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조직 토양을 만들기로 했다. 

조직운영 효율성 제고는 영업점 업무 축소와 디지털 전환 추진, 원격근무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추진된다.

이 회장은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지만 70% 이상의 가능성이 있다면 일단 해 봐야 한다"며 "관행을 넘고 새로움을 받아들어 산업은행만의 경쟁우위를 만들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