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등 일부 제품의 생산이 중국 밖에서 이뤄진다.

26일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 협력사인 폭스콘은 애플 요청에 따라 아이패드와 맥북 생산라인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기기로 했다.
 
애플 생산에서 탈중국 가속, 폭스콘 아이패드 생산을 베트남으로 이전

▲ 애플 아이패드프로.


폭스콘은 베트남 북동부의 박지앙 지역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깊어지면서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베트남에서 이미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 생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아이폰 생산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애플의 또다른 협력사 페가트론은 얼마 전 인도 공장에 1억5천만 달러를 신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