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핵심 인프라인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 SK텔레콤 연구원이 20일 분당에 위치한 5GX 기술그룹Lab에서 ‘차세대 코어망’의 기술과 장비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다. < SK텔레콤 > |
이번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은 국제표준 ‘Rel.16’을 충족하는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
‘Rel.16’은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인 3GPP에서 제정하는 5세대 이동통신의 표준으로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5세대 이동통신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내용을 포함한다.
이용자들은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을 통해 더욱 빠른 속도로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은 5세대 이동통신의 초고속서비스를 품질 저하없이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앞으로 네트워크 기술, 단말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해 고객에게 최상의 통신 네트워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관 SK텔레콤 5GX기술그룹장은 “이번에 개발한 클라우드 코어망은 5세대 이동통신 상품의 확산을 더욱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