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D램 매출 후퇴, 시장점유율도 낮아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1-20 11:5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D램 매출 후퇴, 시장점유율도 낮아져
▲ 3분기 글로벌 D램 매출 순위. <트렌드포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동반해 D램 매출 후퇴를 보였다. 글로벌시장 점유율도 약간 낮아졌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D램 매출은 72억1400만 달러로 2분기보다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D램 매출도 49억2800만 달러로 2분기보다 4.4% 감소했다.

삼성전자 D램 점유율은 2분기 43.5%에서 3분기 41.3%로 낮아졌다. SK하이닉스 D램 점유율 역시 같은 기간 30.1%에서 28.2%로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미국 제재가 단행되기 전 화웨이가 반도체 선구매에 나서면서 D램 출하량이 늘었지만 평균판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마이크론의 3분기 D램 매출은 43억7100만 달러로 2분기보다 21.9% 증가했다. 점유율은 21.0%에서 25.0%로 올랐다.

다만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 호조는 회계기준이 달라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마이크론 3분기 매출은 5월29일~9월3일 기준으로 D램 가격 하락세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보다 적게 반영됐다.

트렌드포스는 회계기준과 D램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4분기 마이크론의 시장 점유율은 20%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