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로부터 자율주행기술을 인정받았다.

만도는 10월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포드 WEA’의 4개 부문 가운데 자율주행기술부문 우수업체에 뽑혀 ‘브랜드 필러’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만도, 포드 자율주행기술부문 우수업체에 뽑혀 상 받아

▲ 포드의 픽업트럭 F250 차량 이미지. <만도>


브랜드 필러는 포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뜻하는 말인데 포드는 해마다 WEA를 열고 브랜드 필러라는 이름으로 상을 수여해왔다.

만도는 2019년 안전성 부문에서 브랜드 필러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자율주행기술부문에서 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포드가 인정한 만도 제품은 일반적으로 대형트럭 등에 사용되는 차량 운전(조향)시스템의 일부 부품인 STO다.

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은 “2년 연속 브랜드 필러상 수상은 만도 최고 영예”라며 “포드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조향시스템 측면 솔루션뿐 아니라 제동 시스템 전장화 기술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