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서 뽑힌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8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8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착한 기술(사람·기술·환경이 공생하는 기술),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원천기술,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됐다.
선발된 주요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정보 수집 플랫폼 ‘셀렉트스타’와 실시간 실내운동서비스 ‘꾸내컴퍼니’, 모바일 심리상담 플랫폼 ‘아토머스’ 등이다.
착한 기술 스타트업으로는 시각장애인의 온라인쇼핑을 돕는 ‘와들’, 음성·안구·촉각을 분석해 치매를 진단하는 ‘실비아헬스’ 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에 1년 동안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캠퍼스에 전용 사무실과 전문가 멘토링, 정보기술(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매해 개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1년의 육성 기간이 끝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와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대표와 투자자,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올해는 2019년부터 1년 동안 지원을 받은 20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데모데이를 12월2일 개최한다.
스타트업과 혁신기술에 관심있는 사람은 18일부터 12월1일까지 데모데이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