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상반기에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벨벳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한다.

LG전자는 Q51, Q61 등 올해 나온 보급형 스마트폰에 연말까지 벨벳 인터페이스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9월 출시한 Q70은 14일 업데이트를 마쳤다.
 
LG전자, 스마트폰 벨벳 인터페이스를 보급형 Q51 Q61로 확대

▲ LG전자 스마트폰 '벨벳'. < LG전자 >


LG전자는 “벨벳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 등 높은 편의성으로 호평받고 있다”며 “이미 출시한 제품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들어간 최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제품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벨벳 인터페이스 가운데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주요 기능은 볼륨 조정화면 변경, 알림바 포인트 색상 설정, 통화 알림창 모양 변경 등이다.

현재까지 G7씽큐·G8씽큐·V40씽큐·V50씽큐·V50S씽큐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5종, Q60·Q70 등 보급형 스마트폰 2종 등 모두 7개 제품이 벨벳 인터페이스로 업데이트됐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제품까지 포함하면 올해 안에 모두 10개 제품에 벨벳 인터페이스가 적용되는 셈이다.

정재웅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을 산 뒤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