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4대기업과 만나 공정경제3법에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민주연구원은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정경제3법 관련 경제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4대기업 정책연구소(싱크탱크)와 만나 공정경제3법과 관련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홍익표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오기형, 홍성국, 박주민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 하상우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장 등 경제단체 관계자도 참석한다.
4대기업 정책연구소에서는 이철용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용석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김남수 삼성경제연구소 금융산업·정책본부장, 이보성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장 등 본부장급 임원이 참석한다.
경제계 간담회 하루 전날인 14일에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산하 공정경제3법 태스크포스(TF)가 대한상의와 경총을 잇따라 만난다. 재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공정경제3법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공정경제3법은 시장경제를 튼튼하게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하다”며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