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TV를 통해 방탄소년단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TV를 홍보하기 위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한다.
삼성전자는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삼성 TV가 전시된 세계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곡이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8월21일 유튜브에 공개된 뒤 하루 만에 조회 수 1억 회를 기록했다. 8일 기준 조회 수는 4억5천만 회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고화질 TV를 통해 더 생생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이 삼성 TV의 앞선 기술력과 방탄소년단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TV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점유율 31.3%를 달성했다. 2위에서 4위까지 3개 업체의 점유율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75인치 이상 TV 점유율은 50.3%에 이르러 대형 TV시장에서도 입지가 굳건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