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유관순 열사의 삶을 기리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은 28일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가슴에 묻힌 불꽃같은 삶, 유관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유관순 열사 순국 100돌 기념영상을 유튜브에 공개

▲ KB국민은행은 28일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가슴에 묻힌 불꽃같은 삶, 유관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


이날은 유 열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KB국민은행은 유 열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 열사의 흔적과 추모공간들을 소개하는 내용을 영상에 담았다.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 자막 버전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서경덕 교수가 영상을 기획했고 배우 소이현씨가 해설(내레이션)을 맡았다. 

서 교수는 “순국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과 평화정신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동기(모티브)가 된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난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2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여성 독립운동가 7명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대한이 살았다’ 영상을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은 3월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을 열고 ‘과거의 독립운동가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작가들과 학생들이 작품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대한이 살았다’ 통장 발급 캠페인을 통해 통장 발급 1건당 3천 원을 기부금으로 쌓아 최대 3억 원을 적립해 독립유공자의 생활안정과 후손들의 장학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