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코어뱅킹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정보통신(IT)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케이뱅크는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9월부터 정보통신분야 인력을 집중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 정보통신 10개 분야 전문인력 9월부터 집중채용

▲ 케이뱅크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9월부터 정보통신 분야 인력을 집중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예정 직무는 계정계 여신·수신 코어뱅킹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10여 개 분야다.

정보통신 직군 채용은 지원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서류 지원 마감일 이후 이르면 2주 안에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절차를 끝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직 중인 지원자를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한 비대면 실무면접, 근무시간 외 면접 등 방식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개발자 채용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도 실시한다.

구체적 모집분야 및 자격요건은 9월 말부터 케이뱅크 인재채용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약 4천억 원 규모의 증자와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제2의 오픈’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상품·서비스 혁신을 하고 있다”며 ”KT와 케이뱅크가 함께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금융혁신을 함께 일궈낼 인재를 찾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