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식의 거래가 7일 하루 동안 정지된다.
주가가 계속 급등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유나이티드제약 주식의 매매거래를 7일 하루 정지한다고 4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했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유나이티드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9.99%(2만1200원) 급등한 상한가 9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폐흡입 치료제 'UI030'의 대량생산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8월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안전성, 부작용 없음이 확인됐고 흡입제로 폐로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에 획기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명됐다"며 "공장도 이미 갖춰져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주가가 계속 급등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유나이티드제약 주식의 매매거래를 7일 하루 정지한다고 4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했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유나이티드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9.99%(2만1200원) 급등한 상한가 9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폐흡입 치료제 'UI030'의 대량생산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8월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안전성, 부작용 없음이 확인됐고 흡입제로 폐로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에 획기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명됐다"며 "공장도 이미 갖춰져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