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국제가전전시회(IFA) 혁신상을 받았다.
옌스 하이테커 IFA 위원장 겸 CE차이나 회장은 3일 올해의 IFA 제품기술 혁신상을 발표했다. 글로벌 가전기업의 19개 제품이 선정됐다.
▲ 삼성전자 QLED 8K TV Q950TS(왼쪽)과 LG전자 게이밍모니터 27GN950. |
삼성전자 QLED 8K TV Q950TS는 QLED 디스플레이 기술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고급 의류관리 혁신 금상을 받았다.
LG전자의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27GN950은 나노IPS 적용 혁신 디스플레이 금상을 받았다.
지멘스는 다기능 냉장고와 세탁건조기 분야에서 수상했고 파나소닉은 세탁기 살균기술과 공기청정기술로 상을 받았다.
아너는 고성능 노트북과 스마트워치로 두 개의 상을 받았다.
이 외에 소니는 이미지처리 기술, 필립스는 정수 기술, 드롱기는 아이스커피 기술, BOE는 플렉서블 올레드 기술로 수상했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0은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올해 행사에는 30개 국 1450개 참가업체 중 150개 업체만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고 나머지는 온라인 전시관인 ‘IFA 익스텐디드 스페이스’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