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를 9월에 내놓지 못할 것으로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애플워치6 발표도 역시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된다.
3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 신제품의 9월 출시 여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망이 엇갈렸다.
유튜브채널 프론트페이지테크를 운영하는 존 프로서(@Jon_Prosser)는 트위터를 통해 “다음주 매우 흥미로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8일 화요일 애플 웹사이트에서 뭔가가 벌어진다”고 말했다.
존 프로서는 앞서 애플이 9월 둘째주에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출시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IT전문 트위터리안 러브투드림(@L0vetodream)은 “이달에 (애플)워치는 없다”고 봤다. IT전문매체 맥오타카라 역시 애플이 10월 하반기에 아이폰12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6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9월에 아이폰 신제품 등을 공개했다. 이 때문에 맥루머스는 애플이 신제품 공백을 메우기 위해 9월에 보도자료를 통해 몇 가지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맥루머스는 신형 아이패드에어, 보급형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 애플 최초 무선헤드폰, 분실방지용 에어태그, 신형 애플TV 등을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