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이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에 들어간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개발 중인 코로나19 신약물질 'EC-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공시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미국에서 임상2상 승인받아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임상시험은 코로나19 감염성 폐렴환자 60명을 대상으로 28일 동안 1일 1회 'EC-18'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책임자는 카메론 울프 듀크대 교수다.

앞서 7월10일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해 해당 임상시험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며 "투자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투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