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모바일앱 '아이원뱅크'를 개편해 오픈뱅킹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은 아이원뱅크 화면을 재배치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원뱅크 이용자는 앞으로 다른 은행 계좌로 거래하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때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첫 화면에서 관련된 기능을 쓸 수 있다.
다른 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 배치를 개편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모바일앱 업데이트에 개인화 기능을 중점에 뒀다고 밝혔다.
고객별로 자주 사용하는 거래내역과 검색기록, 상품가입내역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화면 구성을 보여주고 적절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수수료 혜택 정보와 예금 및 적금 만기일, 이자 납입일 등 주요 일정도 보여준다.
기업은행은 모바일앱 개편을 기념해 23일까지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행사도 연다.
IBK디데이적금, 아이원 놀이터적금 가입 고객 2천 명은 추첨을 통해 연 0.8%포인트 우대금리, 6천 명은 연 0.5%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은행 모바일앱으로 금융거래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