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베트남에서 새로운 연구개발거점 설립을 추진한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29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한국기업 간담회에서 베트남에 새 연구개발시설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LG전자, 베트남에 가전과 스마트폰 뒷받침할 새 연구개발센터 추진

▲ 베트남 LG하이퐁 캠퍼스 전경. < LG전자 > 


LG전자 관계자는 “새 연구소 건립을 위해 적합한 위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연구분야나 인원, 규모, 건립 시기 등 세부적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장(자동차 전자장비)사업 관련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새 시설은 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LG전자 생산거점 'LG하이퐁 캠퍼스'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하이퐁 캠퍼스는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