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가 자궁내막증 치료제의 유럽 임상2a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티움바이오는 16일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의 유럽 다국가 임상2a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

▲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


TU2670의 위약 대비 효능과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임상2a상은 중등도-중증의 자궁내막증으로 통증을 느끼는 여성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움바이오는 임상시험 환자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5개 나라에 각각 임상2a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에 존재하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되는 질환이다. 불임, 골반통, 생리통 등을 동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