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동간편식 매출이 게속 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 냉동간편식 매출 1900억 원을 내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냉동간편식 상반기 매출 1900억으로 작년보다 10% 늘어

▲ CJ제일제당 로고.


CJ제일제당은 공격적 투자와 연구개발로 냉동간편식의 맛과 품질을 혁신하는데 주력해왔다.

글로벌 냉동간편식시장이 수십조 원에 이르는 만큼 국내시장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이 내놓은 냉동간편식 제품들은 '비비고'와 '고메' 브랜드를 중심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냉동간편식시장 규모는 2017년에서 2019년까지 2년 만에 17% 늘었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 기존에 없었던 맛과 제품을 선보여 수준 높아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냉동간편식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국내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를 고려해 양념치킨과 같은 기존에 시도하지 못한 제품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2019년 인수한 미국 냉동간편식회사 '슈완스'와 기술교류를 통해 피자 신제품도 내놓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고메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다양한 한식, 양식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 입맛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