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서브(sub)이천포럼을 홍보하는 사내 홍보영상에 네 번째 출연했다.

13일 SK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이 등장하는 SK서브이천포럼의 홍보영상 '최태원 클라쓰' 네 번째 편이 임직원에 공개됐다.
 
최태원, 사내방송에서 라면 먹방으로 SK서브이천포럼 홍보

최태원 SK그룹 회장.


SK는 6월 말부터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최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의 SK서브이천포럼 사내 홍보영상을 매주 1편씩 공개하고 있다.

2020년 SK서브이천포럼은 8월 열리는 SK이천포럼에 앞서 5월 말부터 매주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최 회장의 '라면먹방'을 통해 15일 SK서브이천포럼 주제인 '환경'을 홍보했다. 

영상에는 최 회장이 직접 라면을 만들고 국물까지 모두 먹는 모습과 함께 '환경을 생각한다면, 음식을 남기지 맙시다'라는 자막이 실렸다.

최 회장은 앞서 세 편의 최태원 클라쓰 영상에도 출연해 SK서브이천포럼을 홍보했다.

최 회장은 2017년부터 SK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임원들이 참석해 세계경제, 산업, 기술, 과학, 지정학 분야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SK이천포럼을 열고 있다. 2018년부터는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 위해 SK서브이천포럼도 시작했다.

2020년 SK이천포럼은 8월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