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8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하나드림' 후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하나금융나눔재단은 8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드림’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드림’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진로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조손가정 및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모두 215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저소득 조손가정 어린이 70명에게 금융 및 정보통신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농어촌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 145명에게 코딩교육과 로봇 만들기, 드론 체험 등 체험형 정보통신기술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하면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 금융과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 환경에서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자선 공익재단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